인상 시기 7, 11월, 내년 2월 3단계 차등 적용

호주 최저임금 인상 현황

새 회계연도(2020-21)가 시작하는 오늘 7월 1일(수)부터 법정 최저임금(national minimum wage)이 1.75% 오른다. 지난해 인상률은 3.0%였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를 감안해 업종별 급여(award wages)는   세 그룹으로 나누어 인상 시기를 차등 적용했다.

최저임금은 시급으로 지난해 $19.49에서 $19.84로 35센트, 주급으로는 $740.80에서 $753.80으로 $13 오른다. 

공정근로 옴부즈맨의 7월 최저임금 인상 홍보

공정근로청(Fair Work Commission: FWC)이 결정한 3단계 인상 시기는 다음과 같다.

▲ 그룹 1: 일선 의료보건업 및 사회지원 분야 종사자(Frontline Heath Care & Social Assistance Workers), 교사와 어린이집 종사자, 은행 금융 보험업, 수자원 개스 산업 등. 2020년 7월 1일부터 인상.

▲ 그룹 2: 건설, 제조업, 광산, 낙농, 철도, 도로교통 등 산업 관련. 11월 1일부터 인상. 

▲ 그룹 3: 요식숙박업, 문화예술 리크리에이션 서비스, 항공, 소매, 여행업, 차량수리 등. 2021년 2월 1일부터 인상.

▲ 구체적인 해당 어워드는 공정거래청 웹사이트 참조:
https://www.fairwork.gov.au/about-us/news-and-media-releases/website-news/the-commission-has-announced-a-1-75-increase-to-minimum-wages#when-will-my-award-increase

호주 최저임금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풍자한 CNN 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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