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처 케미스트 웨어하우스, 프라이스라인, 슈퍼마켓 순 

연령별 성별 건강 보조제 구매 현황

로이 모건 리서치(Roy Morgan Research)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6개월동안 호주인(14세 이상) 824만명(인구 39%)이 종합 비타민, 프로폴리스 등 건강 보조제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795만명보다 구매 인구가 늘었지만 인구 증가율을 감안하면 비율은 다소 감소했다. 

여성의 46%인 488만명이 최근 건강 보조제를 구매했다. 남성은 33%인 336만명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성별 격차는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났지만 특히 25세 이상 연령대에서 두드러졌다.   

비타민, 미네랄 또는 보충제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연령은 35-64세 연령층이었다. 35-49세와 50-64세 여성의 50%와 같은 연령 그룹 남성의 40%가 건강 보조제를 구매했다. 35-49세의 남성들이 전체 남성 연령대에서 평균보다 건강 보조제를 더 많이 구매하는 유일한 연령층이었다.

건강 보조제 판매처로는 케미스트 웨어하우스(Chemist  Warehouse)가 가장 인기가 높았다. 구매자의 45%가 이 곳에서 비타민, 미네랄 또는 보충제를 구입했다. 이는 4년 전 39%에 비해 증가한 것이다. 전체의 23%가 프라이스라인(Priceline) 약국에서 보조제를 구매했는데 이는 4년 전보다 4% 감소한 것이다.

또 28%는 건강 보조제를 슈퍼마켓에서 구입했는데 이 수치는 4년 전과 동일한 것이다. 15%가 울워스에서, 14%는 콜스에서 구입했다. 9%는 건강 보조제를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이나 백화점을 찾았다.

로이 모건 설문조사는 5만명을 대상으로 했고 1천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케미스트 웨어하우스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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