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 NSW 정부 자문위’ 주관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공공장소를 변화(활성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Public Space Ideas Competition: PSIC)이 7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열린다. 

시드니 및 NSW 주정부 자문위원회(Committee for Sydney and NSW Government)가 지역사회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적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NSW 기획부(Planning Department)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민들의 46%가 코로나 이전보다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답했다. 

5월 8일부터 7월 6일까지 9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72%는 지역 공원을 선호했다. 9%는 달리기,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위해 공공장소를 이용했다.

롭 스톡스 기획 및 공공장소 장관은 “코로나로 인해 시민들이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공간을 더 필요료 하는 등 공공 장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민들의 안전성과 이용자의 휴식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드니모닝헤럴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베스트 공공시설 아이디어, 베스트 오픈 스페이스, 베스트 거리, 베스트 임시/저비용 공공 시설 등 5부분으로 구분해 선정 및 시상한다. 

그밖에도 장관상, 학생부문, 어린이부문, 시민의 선택(인기상) 등이 주어진다. 

자세한 정보 및 신청은 웹사이트(https://sydney.org.au/psic/)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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