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중부 해변 인근, 6헥타르 넓이
30여명 숙박 시설, 태양열 등 자가 발전  

퀸즐랜드 중부 대보초의 펌킨섬

퀸즐랜드 중부 예푼(Yeppoon) 해변에서 14km 거리에 있는 펌킨섬(Pumpkin Island)이 매물로 시장에 나왔다.   

대보초 남부(Southern Great Barrier Reef)의 케플 군도(Keppel Group of Islands)에 있는 그레이트 케플섬(Great Keppel Island)에서 북쪽으로 10km 위치다.

6헥타르 면적의 이 섬은 2018년 월드 부티크 호텔상(World Boutique Hotel Awards) 중 호주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호텔로 선정됐다. 34명이 숙박 가능한데 전력이 연결되어 있지 않지만 게스트 코티지, 2개의 방갈로, 욕실, 주방, 2층 전망대, 관리인 숙소 등 모든 시설이 태양열과 풍력으로 충분히 유지되고 있다. 또 풍부한 빗물 저장 탱크가 있어 물 공급도 문제가 없다. 부두 헬기장과 36인승 보트(catamaran)가 있고 바위 굴 양식 임대권도 소유주 재산으로 포함된다. 

1964년부터 커플, 가족, 단체 등 방문객을 맞기 시작한 이 섬은 1961년 이후 두 번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지난 2003년부터  퀸즐랜드 기업 소전 부동산(Sojourn Properties Pty Ltd)이 소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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