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명 입원 치료, 46명 중환자실에 

멜번 포크너 소재 세인트 바실 요양원

28일(화) 오전을 기준으로 지난 24시간동안 빅토리아주에서 384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6명이 또 숨졌다. 6명 중 4명은 민간 요양원 거주 노인들이다.
 
미완치 환자(active cases)가 4,775명으로 5천명에 근접하고 있다. 이중 769명이 요양원 거주 노인들이다. 260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이중 46명은 중환자실(ICU)에 있다. 그동안 414명의 보건/의료업 종사자들도 감염됐다. 

〈빅토리아주 요양원 집단 감염 사례〉
* 아디어(Ardeer) 소재 에스티아 요양원(Estia aged care) 88명
* 포크너(Fawkner) 소재 세인트 바실 요양원(St Basil's home) 86명 
* 에핑(Epping) 소재 에핑 가든 요양원(Epping Gardens) 82명 
* 킬사이스(Kilsyth) 소재 커크 브래 장로교 요양원(Kirk Brae Presbyterian homes) 76명  
* 에센든(Essendon) 소재 메나록 라이프 요양원(Menarock Life aged care) 62명 
* 웨리비(Werribee) 소재 글렌데일 요양원(Glendale aged care) 53명  
* 웨리비(Werribee) 소재 침례교 윈드햄롯지 요양원(Bapt Care Wyndham Lodge home) 51명   
* 하이델버그(Heidelberg) 소재 에스티야 요양원(Estia aged care) 50명 
* 단데농 노스(Dandenong North) 소재 아웃룩 가든 요양원(Outlook Gardens aged care) 40명 
* 크레이기번(Craigieburn) 소재 아케어 요양원(Arcare aged care) 39명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멜번 광역시와 미첼 샤이어에서 응급 환자가 아닌 선택적 수술(elective surgery)은 일시 중지된다. 코로나 환자들을 위한 병실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는 27일 버닝스를 방문한 멜번 여성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며 소란을 피운 것과 관련해 “일부 시민들은 그들의 민권 또는 인권이 다른 사람들의 목숨보다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이는 매우 나쁜 결정이고 현명하지 못한 결정이다. 벌금이 부과될 것이기 때문에”라고 코멘트를 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