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요식업 대면 영업 허가, 25km 규정 등 폐지 
26, 27일 이틀 연속 ‘신규 확진 제로’

빅토리아주가 6월 9일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제로를 기록했다

빅토리아 주정부가 10월 28일(수)부터 1단계, 11월 9일부터 2단계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빅토리아주는 26, 27일 이틀 연속 신규 코로나 확진 제로를 기록했다. 26일 신규 확진자 제로는 지난 6월 9일 이후 처음이었고 이틀 연속 신규 감염자 제로는 지난 3월 5-6일 이후 7개월만에 처음이다. 

12주 록다운 이후 멜번이 드디어 규제 완화로 28일(수)부터 소매업과 요식업의 대면 영업과 시민들의 사적 모임과 방문이 허용된다.   

26일 기자회견에서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 “지난 12주동안  매우 어려운 시기를 지나야했다. 불편함을 참고 서로 도와주고 격려하며 규정을 지켜준 시민들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시민 모두가 단합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억제가 가능함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빅토리아주가 26, 27일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멜번의 2주 평균 신규 확진은 3.6명을 기록했다.  
멜번 광역시의 단계적 해제 조치는 다음과 같다. 

[10월 28일(수)부터 해제]
* 멜번 시민들 제한없이 외출 허용. 성인 2인과 동반 자텨 집 초대 가능 
* 소매업 대면 영업 허용 
* 카페, 펍, 식당 실내 20명, 실외 50명 한도 영업 허가
* 푸드 코트 오픈: 실내 테이블 당 2명. 좌석수 25% 미만 또는 1명 당 8평방미터 제한, 고객 명단 기재 의무, 
* 옥외 다이닝: 공간 50%. 그룹 10명, 그룹 간 10m 간격 제한. 영업장 당 4개 공간(200명) 제한.
* 뷰티 서비스 오픈: 마스크 착용 
* 도서관 및 커뮤니티 공간 실외 이벤트 오픈
* 실외 모임 10명까지.
* 결혼식 10명, 장례식 20명까지 인원 제한
* 도서관 및 장난감 도서관(toy libraries): 물건 픽업 반납만 허용 
* 종교 활동: 10명(지도자 1명 제외). 실외 모임 20명(지도자 1명 제외) 
* 18세 미만 실외 지역사회 스포츠와 성인 실외 비접촉 스포츠 활동 재개 
* 실외 개인 트레이닝 및 체육 교육 허용. 10명 제한(교사 1명 제외)
* 실외 핏트니스 또한 댄스클래스 재개. 10명 제한(트레이너 1명 제외)
* 드라이브-인 시네마 재개. 차량 밖 착석 금지.
* 집에서 외출 25km 규정과 멜번광역시와 빅토리아 지방 사이의 경계(ring of steel)는 11월 8일까지 유효.

[11월 9일(월)부터 해제]
* 집에서 외출 25km 규정 폐지. 멜번과 빅토리아 지방 사이 왕래 규제 폐지. 
* 짐 & 핏트니스 스튜디오 오픈, 20명 제한 또는 8평방미터 당 1명 제한.
* 식당, 호텔, 카페, 바 실내 40명, 공간 당 10명. 실외 70명, 2평방미터 당 1명
* 도서관 & 장난감 도서관 실내 20명, 공간 당 10명 미만. 
* 종교 모임 실외 50명(지도자 1명 제외). 실내 20명(지도자 1명 제외)
* 장례식 실내 20명. 실외 50명 
* 18세 미만 실내 지역사회 비접촉 스포츠 재개. 1.5m 거리두기 유지. 
* 실내 수용장 재개. 20명 미만

▶빅토리아 주정부 멜번광역시 규제 완화(세부 정보): 
https://s3.amazonaws.com/files.scribblelive.com/2020/10/26/2942764_9340443946ae8f9d-aa98-4653-88ce-93f6341dc84c.pdf?wmode=opaque#viewer.action=download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 27일 기자회견에서 추가 규제 해제를 발표했다

[변화 없는 규정]
* 재택근무 가능한 경우 재택근무 지속.
* 마스크 착용(Face coverings) 의무화
* 집에서 모임: 수일 안에 새 규정 발표 예정 
* 플레이센터(Playcentres) 계속 폐쇄
* 실내 스케이트공원(Indoor skateparks) 폐쇄. 실외는 오픈. 
* 아케이드. 놀이공원, 이스케이프룸(escape rooms), 카지노, 게임머신, 빙고센터, 사창가(brothels and sex on premises venues), 극장, 시어터 계속 폐쇄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