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개월 중 일간 브리핑을 하면서 앤드류스 주총리는 종종 ‘노스페이스’ 점퍼를 입고 나와 ‘노스페이스 홍보대사’라는 농담이 나왔다

빅토리아주는 30일 4명의 코로나 신규 확진을 기록했다. 멜번의 윈드햄(Wyndham), 브림뱅크(Brimbank), 흄(Hume), 그레이터 단데농(Greater Dandenong) 카운슬 지역에서 새 감염자가 나왔다.  

지난 2주 동안 신규 확진자는 36명이다. 2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확진은 멜번 2.6명, 빅토리아 지방은 제로다.   

30일 신규 확진자 3명 중 한 명은 멜번 북동부 번두라 (Bundoora) 소재 굿스타트 어린이집(Goodstart Early Learning Centre)에 다닌 아동이었다. 이 아동을 포함해 멜번 북부지역 감염자가 42명으로 늘었다. 
 
빅토리아주의 미완치 환자는 80명이며 이중 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환자실(ICU) 입원자는 한 명도 없다. 

한편,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지난 7월 3일 이후 100일 이상 지속된 주총리의 코로나 현황 일간 브리핑(Premier's daily briefing)이 내일(31일)부터 중단될 것”이라면서 “내일은 마틴 폴리 보건장관(Health Minister Martin Foley)이 주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로 주총리 코로나 기자회견은 120회를 기록했다. 빅토리아주정부는 코로나 2차 감염으로 지연된 예산안을 11월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28일부터 멜번에서 요식업의 대면 영업이 허용돼 많은 시민들이 식당과 카페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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