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14일 ‘감염 저위험 지역’ 조건부 개방 
퀸즐랜드, 11월말 추가 완화 예상
NT, 서호주 외 크리스마스 전 개방 확대 ‘낙관적’

NSW가 호주에서 전국 최초로 빅토리아주에 ‘전면 개방’ 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항공사별로 국내선 증편에 분주한 모습이다. 

콴타스는 젯스타와 함께 11월 23일부터 올 연말까지 시드니-멜번 간 25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며 수요에 따른 항공편 추가 의사를 밝혔다. 버진항공(Virgin airlines)은 시드니-멜번 하루 왕복 4회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현재 주/준주별로 시행하고 있는 주경계 규제 사항 및 향후 전망은 다음과 같다.

<NSW> 
지난 14일간 빅토리아주에 체류하지 않았다는 조건 하에 모든 주/준주 주민의 방문을 허용한다. ACT준주는 빅토리아 제외 모든 주/준주에 개방한다.
11월 23일부터 빅토리아 전 지역에 주경계 개방.

<빅토리아> 
11월 8일부터 주(state) 관할 구역 이동 제한령 해제. 빅토리아주 안에서의 여행은 출발지로의 복귀(return) 허용 여부에 따라 가능하다.

<퀸즐랜드> 
주정부가 지정한 빅토리아, NSW ‘핫스팟’인 시드니시의 32개 지자체  외 호주 전 지역 주민들의 방문을 허용한다. 빅토리아, NSW 개방 여부는 11월 말 발표 예정이다.

<남호주> 
빅토리아 외 모든 주/준주에 개방. 빅토리아주 주민은 2주 자가격리 조건으로 방문 허용 방침을 발표했다. 크리스마스 전 빅토리아 주경계 개방에 긍정적 입장이다.

<타즈마니아>
 빅토리아 외 모든 주/준주에 개방. 12월 1일부터 빅토리아 주민들의 방문 허용 전망. 

<서호주> 
 ‘필수 여행자’ 허가증 소지자만 방문을 허용한다. 11월 14일부터 지난 2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5명 미만을 기록한 주/준주에 개방한다. 크리스마스 전 전면 개방 여부 불투명하다.

<노던테리토리준주(NT)> 
멜번 광역시 외 모든 지역 주민의 방문 허용. 멜번 광역시 개방 일시 미정. 크리스마스 전 전면 개방 여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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