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대형 주상 복합 아파트 단지 건설로 유명한 빌버지아 (Billbergia) 그룹의 로즈 센트럴 (Rhodes Central) 1, 2 단지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올 해 12월 이미 첫 아파트 입주자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으로 상가 입점이 완료된다.

39 층과 25층의 두 타워는 주상 복합 단지로 145m에 높이를 보이는 로즈 센트럴 1,2 단지는 로즈 지역에 최고층 아파트로 로즈 워터 사이드 지역에 마천루가 되어 최고의 시티뷰와 하버뷰를 제공한다.

39층 최고층에 20m 크기의 대형 일광 반사 장치 (heliostat)를 설치해 태양열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고 외관적으로도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점이 기존의 아파트 단지와는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공사 진행에 많은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완공 예정 시점 보다 4개월이 앞당겨 진행된 로즈 센트럴 프로젝트는 주춤했던 호주 건설 시장에 활력을 불어 주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된다.

상가와 아파트 단지를 포함해서 총 $4억 5천만 달러의 건설비용이 투입되고, 그동안 2,250개 이상의 일자리가 만들어 졌으며 앞으로도 800 여개의 추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빌버지아 그룹 현장 책임자 크리스 켈리 (Chris Kelly)에 따르면, 약 4,500 명의 건설 노동자가 로즈 센트럴 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 사태뿐 아니라   공사 기간중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큰 부상이나 대형 사고 없이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이는 오랜 시간동안 쌓아온 그룹의 노하우” 라고 전했다.

총 39층과 25층으로 2021 년초 완공을 앞두고 있는 로즈 센트럴 단지는 빌버지아 건설사에서 현 로즈 기차역과 이어 지는 육교 시설을 진행 예정이며, 또한 7천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해 로즈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부대 시설을 즐길수 있는 수영장, 농구 코트, 인도어 클라이밍 시설 등의 레저 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지난 10여년간 꾸준한 변화를 보여 왔던 로즈 워터 사이드 신도시에 새로운 랜트 마크로 들어설 로즈 센트럴 주상 복합 단지, 그리고 업그레이되는 기차역과 타운 센타는 거주민들뿐 아니라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는 많은 분들이 기대해 볼만한 프로젝트이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