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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포뮬라원 대회 일정 차질AO 2월8일 시작 예상, 외국 선수들도 2주 격리
고직순 기자 | 승인 2021.01.07 13:27

멜번 F1 연기 논의 등 아직 결정 못해 

2020 호주오픈 대회 남자 단식 결승 경기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 중 테니스 4대 그랑프리 중 하나인 호주오픈(AO)과 포뮬라원(Formula One) 대회는 남반구가 여름철이라는 이점 때문에 멜번에서 매년 첫 시즌을 시작하는 전통이 있다. 

매년 1월 하순 멜번에서 열린 호주오픈도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2월 8일부터 늑장 시작된다. 최근 선수들 격리 호텔 선정  문제로 진통을 겪었다. 

외국인 입국자들의 호텔 격리를 관장하는 빅토리아 경찰의 리자 네빌 경찰 및 긴급서비스 장관은 5일 “선수단의 대체 호텔이 확보됐다. 다음 주중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당초 웨스틴 호텔(The Westin in Melbourne)과 계약을 했지만 격리 문제와 관련해 계약을 취소했다. 이 호텔펜트하우스 소유주들이 격리와 관련해 소송을 불사할 것이라며 반발하자 계약을 취소한 것.    

호주오픈에 출전하는 외국 선수들은 1월 15일부터 입국할 예정이며 14일 격리 후 2월 8일부터 경기가 시작될 계획이다. 

빅토리아 정부는 또 3월 21일로 잡힌 시즌 오프닝 호주 그랑프리(Australian Grand Prix)를 연기하는 문제를 대회 본부측과 협상 중이다. 멜번 알버트파크(Albert Park)에서 열릴 이 대회는 국내외 여행 통제로 예정된 날 진행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 F1에 출전하는 선수들(drivers), 팀 관계자들, 지원 스타프 등이 호주 도착 후 2주 호텔 격리를 해야 한다.    

네빌 장관은 “호주그랑프리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만약 멜번 F1 그랑프리가 연기되면 바레인에서 3월 28일부터 시즌 오프닝 대회가 열릴 수 있다. F1 대회가 없는 달은 9-11월이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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