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대, 오리엔테이션, 합창대 활동 등 허용

NSW 교육부가 2021년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신규 및 변경된 교내 코로나 방역수칙을 발표했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광역 시드니와 울릉공, 블루마운틴 지역 내 실내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원칙이지만 교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단, 등하교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학교 외 실내장소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18일 사라 미셸 NSW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신학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정상적인 학교생활과 함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내 마스크 착용 선택 규정과 함께 공용 식수대 이용 및 학부모 모임도 계속 허용된다. 프리스쿨과 킨디, 7학년 신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도 진행할 수 있다. 빅토리아, 퀸즐랜드, ACT로의 현장학습은 주경계 규정을 준수하는 범위 안에서 가능하다.

합창단 활동은 실내 최대 5명, 실외 인원 무제한으로 허용된다. 단, 서로 1.5미터씩 떨어져 있어야 하며 관람 학생들도 마스크를 착용하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