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타스터가 23일 호주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됐다. 맨 왼쪽은 팀 풍 창업자 겸 CEO

호주 긱 이코노미(Gig economy) 스타트업 에어타스커(Airtasker)가 23일 호주 증시(ASX)에 성공적으로 상장되면서 주식공모(IPO)를 통해 회사 가치가 시가총액(market valuation) 2억5500만 달러로 평가됐다.

에어타스커는 2011년 창업 이후 아직 수익을 내지 못했지만 2021년 1-3월 실적은 예상대로 매우 양호할 전망이다. 코로나 록다운의 큰 여파 없이 2020 회계연도의 매출은 2,450만 달러였는데 6월 30일까지 2021년 전망치를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분 12.7%를 소유한 팀 풍(Tim Fung) 창업자 겸 CEO는 자산이 5500만 달러로 평가됐다. 제임스 스펜슬리(James Spenceley) 회장은 1.19%의 지분을 갖고 있다. 

거래 첫날 78%의 프리미엄이 붙어 주가가 $1.16로 급등한 후 $1.05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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