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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코로나 규제 ‘대폭’ 완화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권장’으로
홍수정 기자 | 승인 2021.03.25 14:41

결혼∙장례식∙가정방문 등 각종 인원 제한 해제
식당 등 실내업소 방문 시 ‘QR 체크인’ 필수
지난 4주 지역사회 감염 4건 그쳐

29일(월)부터 대중교통의 마스크 의무 착용이 권장으로 조정된다

지난해 NSW에서 코로나 규제 관련 정부 행정명령이 발효된 지 12개월 만에 드디어 대부분의 인원 제한 규제가 해제된다. 대중교통 이용 시 현재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권장’ 단계로 조정된다. 오는 3월 29일(월) 오전 12시 01분부터 아래와 같이 규제가 완화된다.

- 결혼식∙장례식 인원 제한 ‘해제’
- 합창 및 댄스 장소 및 인원 제한 ‘해제’
- 가정 방문 인원 제한 ‘해제’ (단, 100명 이상은 코로나 안전계획 및 전자방명록 필수)
-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 → ‘(강력) 권장’으로 변경
- 모든 실∙내외공간 거리두기 2㎡로 변경 (25명 초과부터 적용)
- 야외 사모임 최대 200명 인원 제한
- 극장, 공연장 등 엔터테인먼트 장소 전 좌석(100%) 수용 가능
- 축제 등 통제된(controlled) 야외행사 최대 1만 명 허용
- 거리 시위 등 비통제(uncontrolled) 행사 최대 5천 명 허용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모두의 협력으로 지금의 코로나 안정세를 이뤘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성과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며 전자체크인을 강조했다. 인원 제한 해제와 무관하게 식당, 카페 등 가정집 외 실내장소를 방문할 땐 반드시 QR코드를 찍어 방문기록을 남겨야 한다.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4주(28일)동안 지역사회 신규 감염 사례는 단지 4건(NSW 2건, 빅토리아 1건, 퀸즐랜드 1건)에 불과했다.
현재 미완치 환자 153명 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3명이고 나머지 150명은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귀국자들이다. 이번 주 22-25일 나흘동안 해외귀국자 신규 감염은 37명(10, 7, 10, 10명)으로 집계됐다.
 
NSW주 최고보건책임자인 케리 챈트 박사는 “NSW에서 지난 2달 동안 지역사회 감염자가 단 2명 밖에 발생하지 않았다. 이를 근거로 대부분의 코로나 규제가 폐지되는 것”이라며 이어 “규제가 완화되더라도 웬만하면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만약 호흡기관에 이상 증세가 있으면 교회나 병원, 노인요양시설 등의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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