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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없는 호주 토종 음식배달 플랫폼 ‘니디드(Kneaded)’ 등장식당 $99 월 정액제로 부담 감축・구글 서비스 통합 장점
이용규 기자 | 승인 2021.03.26 12:57

우버이츠 무려 30% 비용 부과 ‘폭리 횡포’

니디드 창업자 키라 차르노타(Keira Czarnota)와 플렛폼 참여 요식업체 하우스 오브 프레이저(Haus of Frazer)의 소유주 벤 프레이저(Ben Frazer )

호주의 스타트업이 우버이츠(Uber Eats)와 딜리버루(Deliveroo) 등을  대체할 음식배달 플랫폼이 되기를 꿈꾼다.

니디드(Kneaded)는 소규모 요식업체들이 더 공정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음식배달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AGFG(Australian Good Food Guide)의 지원을 받는다.

니디드의 차별점은 수수료 없는 월정액 구독 서비스다. 이 플랫폼을 고른 식당이나 카페 업주는 주문 당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 없이 주문 수익의 100%를 받는다. 대신 월 $99의 균일 요금만 내면 된다.

업주들은 음식을 직접 배송할지 니디드와 제휴를 맺은 택시업체 13캡스(13Caps)로 배송할지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와우앱스(WowApps)를 통해 구글과 통합하면 고객들이 손쉽게 식당을 발견하고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가령, 이 플랫폼에 등록된 가게는 구글맵에서 바로 음식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니디드는 호주 사업가 키라 차르노타(Keira Czarnota)의 아이디어다. 그는 팬데믹 이후 비극적인 상황에 직면한 요식업계의 고충에 주목했다.

호주의 대부분의 음식 업소들은 교외 지역에 있는, 때로는 가족이 운영하는 소규모 음식점들이다.
차르노타는 "요식업계는 어떤 산업보다도 실패율은 가장 높고, 순이익률은 가장 낮다"고 지적한다.

그런데 코로나 팬데믹 탓에 사람들은 음식을 배달시켜 집에서 식사해야 하는 상황이 늘었다. 사람들은 글로벌 음식배달 플랫폼에 쏠렸고, 식당들은 수수료를 감수하더라도 이 플랫폼을 이용해야 했다.

대형 플랫폼들이 팬데믹 초기에 수수료를 인하하긴 했지만 작은 식당에는 여전히 부담스럽다. 우버이츠는 수수료를 5% 줄였는데도 무려 30%를 받는다. 딜리버루는 식당에서 자체 배달할 경우에만 5%의 낮은 수수료를 뗀다.

차르노타는 니디드가 수수료가 부담스러운 지역 상인들을 지원한다고 자부하고 있다.

호주인들이 돈을 지역 사업체(local business)에 쓰려는 경향이 강해진 점도 니디드에는 기회다. 해외 기업과 달리 호주 기업에 쓰인 돈은 그대로 호주 시장으로 흐른다.

니디드는 빅토리아주의 중소기업 디지털 적응 프로그램(Small Business Digital Adaption)의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에 따른 자격을 갖춘 기업은 12개월 동안 니디드를 이용할 수 있는 $1200의 정부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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