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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전국 은행 300개 지점 없어져“비대면 확산 여파, 창구 찾는 고객 급감”
홍수정 기자 | 승인 2021.04.28 12:47

NSW 98개 폐점, 노인층·자영업자 등 불편 우려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온라인•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이 늘자 은행들이 영업점 줄이기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부문노조(Finance Sector Union)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NSW에서만 98개 은행지점이 영구 폐쇄됐거나 폐점이 예정돼있다. 호주 전국적으로는 그 수치가 300개에 이른다.

줄리아 앵그리사노 FSU 사무총장은 “모든 사람이 온라인 또는 모바일 뱅킹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이민자와 유학생,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취약층에게는 여전히 오프라인 지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요식업, 서비스업 등 현금 입출금이 자주 요구되는 사업체들에게도 은행서비스는 꼭 필요하다. 

커먼웰스은행(CBA)의 대변인은 “예전부터 고객들 사이에서 디지털 뱅킹을 선호하는 추세가 점차 확대되어왔으며 코로나-19가 이를 가속화했다”며 최근 폐점한 지점의 경우 지난 5년간 거래 건수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NAB 은행은 지난 한 해동안 은행 창구를 찾는 고객 비중이 30% 감소했으며 현재 고객서비스 문의의 93%가 전화나 화상,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영업점 수를 가장 많이 축소한 은행은 ANZ은행으로 2020년 이래 131개 지점을 폐쇄했거나 폐쇄할 예정이다. 그 뒤로 NAB가 45개, CBA가 32개, 썬코프(Suncorp) 20개 순이다. 웨스트팩(West Pack)과 자회사 멜번은행(Bank of Melbourne), 세인트조지(St George), 남호주은행(BankSA)은 지난주 48개 영업소를 통폐합할 계획을 발표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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