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가격 상승 200~360억불 세수 증대 효과”  

호주 정부 통계에 따르면 호주 고용시장의 강력한 회복세 덕분으로 3월말 일자리유지보조금(JobKeeper) 종료 이후 9만명 이상이 복지혜택에서 벗어났다. 

지난 2020년 10월 예산안에서 급여 보조금(wage subsidy) 예산 지출이 총 1,013억 달러로 예측됐지만 고용시장의 회복으로  

잡키퍼 총지출아 888억 달러로 축소될 전망이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은 “잡키퍼 종료는 호주 경제 및  고용시장의 활성화와 예산 적자(budget deficit) 증대 감축을 위해서 올바른 결정이었음이 예산 통계 전망으로 확안되고 있다"고 논평했다.  

딜로이트 액세스 경제연구소(Deloitte Access Economics)는  코로나 사태로부터 경제 회복으로 2020-21년 예산적자가 1,670억 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호주 재무부는 철광석 가격이 2021년 후반 톤당 미화 $55선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경제 전문가들은 이 예측이 지나치게 보수적이라고 지적했다. 

UBS의 조지 타레노우(George Tharenou) 분석가는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호주 예산에 최소 200억 달러의 세수 증대 효과를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철광석 가격이 향후 18개월동안 현수준에 머무를 경우, 호주 예산에  360억 달러 세수 증대 효과를 줄 것”으로 예측했다.   

호주와 철광석 수출 라이벌인 브라질의 베일 광산(Vale)은  2022년 말까지 생산을 풀가동하지 않고 현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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