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 부작용 우려.. 화이저나 모더나 기대감

호주 주별 백신 공급 현황(5월 17일 기준)

5월 17일 기준으로 호주에서 약 318만3천정의 코로나 백신이 전국적으로 공급됐다. 

주별로는 빅토리아주(약 32만4천정)와 NSW주(약 29만1천정)가 가장 많다.  

5월 17일부터 50세 이상에게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AZ)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그러나 다수의 일반의들(GPs)은 50-70세 연령층에서 일부는 AZ 백신의 혈전 부작용을 우려하면서 접종을 미루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같은 ‘접종 주저함(vaccine hesitancy)’은 나중에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그러나 보건 당국은 이같은 헛된 기대감을 갖지 말고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백신 접종을 신청하라고 독려하고 있다.

18일(보고일 17일 기준) 호주에서 지역사회 코로나 신규 감염자는 없고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 귀국자 중 4명(NSW 3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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