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그룹 “2021, 22년 신기록 수립 전망”   

호주 경제가 세계 선진국 중 가장 빠르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벗어나면서 기업의 인수합병(mergers and acquisitions: M&A)이 기록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리파이니티브(Refinitiv)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현재 호주 기업들의 M&A는 1,216억 달러(미화 937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2020년 같은 기간의 규모인 미화 205억 달러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2020년은 코로나 직격탄을 맞아 다수의 M&A 거래가 불발되는 등 상당한 지장을 받았다.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의 드라기 리스테브스키(Dragi Ristevski) 분석가는 “대체로 1년 중 후반기에 M&A 거래가 활발했던 전례를 감안하면 2021년 호주에서 M&A 신기록이 수립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티그룹(Citigroup)의 알렉스 카르텔(Alex Cartel)은 “2021년에 이어 경제회복이 본격화될 수 있는 2022년도 신기록을 수립하는 해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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