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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주정부 ‘시드니 록다운’ 9월 중순 종료 대비 재정 계획 수립연방정부에 ‘잡키퍼 재도입’ 요구 전망
고직순 기자 | 승인 2021.07.26 13:19

빅토리아 록다운 28일 2주로 종료 예상 

24일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등에서 록다운 반대 시위가 열렸다

6월말 시작된 광역 시드니 일대의 델타 변이 코로나 록다운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NSW 주정부가 연방 정부에게 일자리유지보조금(JobKeeper wage subsidy scheme)의 재도입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는 록다운이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여러 가지의 재정 모델링(financial modelling)을 시도하고 있다. 록다운 초기에는 7월30일 종료 예측이 있었지만 이는 사실상 물 건너간 셈이고 이제는 9월 17일경 현재의 록다운이 종료될 것이라는 예측 모델이 나온다. 멜번대의 모델링은 8월 하순에서 9월 중순까지 예측한 바 있다.
 
NSW는 지난 주말인 24일(토) 163명에 이어 25일(일) 141명의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감염자를 기록했다. 163명은 본다이집단감염이 시작된 6월 16일 이후 하루 최다 기록이다. 또 사망자도 8명으로 늘었다. 

한편, 빅토리아주는 지난 주말 신규 지역사회 감염자가 12명과 11명을 각각 기록했다. 감염자는 지난 21일(22명), 22일(26명)이 가장 많았고 점차 줄어드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약 2주동안 진행된 현재의 록다운 5.0이 예정대로 27일(화) 밤 11시59분부터 종료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very likely) 상황이다. 
 
그러나 빅토리아 보건 당국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요식 및 소매업소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인원 제한(density limits) 등 일부 규제는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학교는 대면 수업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24일(토) 멜번에서도 열린 록다운 반대 시위(anti-lockdown rallies)는 이기적(selfish)인 행위였다고 비난했다. 이날 시드니(약 1만5천명 추산)와 브리즈번에서도 반대 시위가 동시에 열렸다. 시드니에서는 50명 이상이 체포됐다.
 
NSW와 빅토리아 록다운에서 감염 숫자가 크게 다른 것 외에  중요한 차이는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 상태 격리 여부(self-isolating while they were infectious)다. 25일 NSW의 신규 141명 중 65명은 격리 상태였지만 24명은 부분 격리를 했고 38명은 감염 상태에서 지역사회에 머물렀다. 반면 빅토리아주는 신규 11명 전원이 감염 상태에서 격리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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