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재외동포문학상 부문별 수상작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주관하는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에서 최승현(러시아)의 시 ‘메주’와 이월란(미국)의 단편소설 ‘길몽’이 성인 부문 대상을 받았다. 또 체험수기에서는 송영일(우즈베키스탄)이 대상을 수상했다.
 
동포재단은 6개 부문 수상작 37편을 26일 발표했다. 
 
 〈성인 부문 대상〉
   • 시 : 최승현(러시아) ‘메주’
   • 단편소설 : 이월란(미국) ‘길몽’
   • 체험수기 : 송영일(우즈베키스탄) ‘한민족 한마음 한의학 진료소가 만들어진 사연’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
   • 중고등부 글짓기 : 유다은(태국) ‘따스한 봄날을 기다리며’ 
   • 초 등 부 글짓기 : 도재현(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한글학교 일기’
  
〈입양동포 부문 대상〉
   • 입양수기 : Spencer Lee Lenfield(미국) ‘My Adopted Mother Tongue’
  
〈한글학교 특별상(3개교)〉 
산토도밍고한글학교(도미니카공화국)
남가주한국학원(KISC) 남가주글렌데일한국학교(미국)
치앙마이한글학교(태국)

23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자 명단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달동안 54개국에서 635명이 작품을 응모했는데 러시아, 케냐, 덴마크 등 20개국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김성곤 이사장은 “재외동포문학상은 23년의 역사와 저명한 심사위원,  무엇보다도 모국어와 한국정서를 사랑하는 많은 동포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명실공히 훌륭한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특별히 금년에는 시 부문에서 가작을 추가 선정할 정도로 여러 나라에서 우수한 작품이 많이 응모되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면서 내년에는 수상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연말 각국의 재외공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작품집은 10월경 책‧전자책으로 발간해 재외동포재단 자료실(http://research.korean.net)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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