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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 1일 전격 사퇴ICAC 조사 발표 직후 사임 표명
고직순 기자 | 승인 2021.10.01 13:51

전 남친 맥과이어 전 의원 특혜 의혹 관련
ICAC 10월18일 공개청문회 진행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와 내연 관계였던 데릴 맥과이어 전 NSW 주의원(오른쪽)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가 1일(금) 정오경 주총리직 사퇴를 전격 발표했다.
 
주총리의 갑작스런 사임 발표는 이날 오전 ICAC(Independent Commission Against Corruption: 독립부패방지위원회)가 “베레지클리안 주총리가 전 보이프렌드였던 데릴 맥과이어 주의원(former MP Daryl Maguire)과 비밀 연인관계를 유지했던 기간 중 그에게 특혜를 준 이해 충돌(a conflict of interest)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ICAC는 주총리를 상대로한 작전명 케펠(Operation Keppel)의 공개 청문회(public hearings)를 10월 18일부터 약 10일동안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공개 청문회에서 주총리의 부당 개입 행위가 드러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점에서 주총리직 사퇴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작년   ICAC 청문회에서 맥과이어 전 의원과 내연관계였다는 점을 시인해 충격을 던졌다. 두 사람의 연인 관계는 가족조차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맥과이어는 ICAC 조사에서 부동산 거래와 관련해 대가를 추구했던 점을 인정한 후 2018년 주의원직에서 물러났다. 
 
ICAC는 베레지클리안 주총리가 2012년~2018년 기간 중 여러 지역사회 단체들에게 정부 지원금을 배분하면서 맥과이어 전 의원이 요구한 청탁을 수용했는지를 조사 중이다.
  
맥과이어 전 의원은 재임 시절 와가와가(Wagga Wagga) 지역구에 호주클레이사격협회(Australian Clay Target Association)   연습장과 리버리나음악홀(Riverina Conservatorium of Music) 신축을 공약했고 주정부로부터 성공적으로 예산 지원을 받았다. 주총리는 당초 예산 지원을 거부했다가 번복해 예산이 지원됐다. 

ICAC는 이 과정에서 주총리가 연인관계였던 맥과이어 전 의원에게 일종의 특혜를 주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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