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원 전 재호주대한체육회장

강대원 전 재호주대한체육회장이 2021년 새로 구성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정책자문위원’으로 재위촉됐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 2016년 기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한 뒤 첫 회장으로 당선된 이기흥 회장(40, 41대)이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구성한 별도 기구로 대한체육회의 스포츠 정책 입안 및 제안, 자문을 담당하는 위원회다. 

이 회장은 스포츠정책연구센터(센터장 김승곤 전문위원)를 설립하고 정책 자문위를 구성, 개혁을 추진해 왔다. 2기 정책자문위원은 1기보다 절반으로 축소됐다.

강 전 회장이 해외 동포 체육인으로서 유일하게 정책자문위원에 재위촉된 배경에는 코알라장학회 운영과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위원회 해외 홍보대사 등 한국과 호주에서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점이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