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관계, 백신접종 증명 요구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부모들은 11월 1일부터 호주 방문을 위한 여행여행 면제(a travel exemption)을 신청할 수 있다고 정부가 22일 발표했다.  

카렌 앤드류스 내무부 장관은 “지난 18개월 이상 국경봉쇄로  해외에 부모가 있는 호주 가족들은 결혼식, 장례식, 손자손녀 출산 등 가족 경조사에 참여하지 못했다. 팬데믹으로 만나지 못했던 많은 가족들이 11월 1일부터 재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1-2개월 사이 백신 접종률이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해외 방문 관련 규제를 추가 완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1월 1일부터 내무부 웹사이트(Department of Home Affairs Travel Exemption Portal)를 통해 해외여행 면제 신청을 할 수 있다.  

▲ 내무부 여행면제 신청: 
https://travel-exemptions.homeaffairs.gov.au/tep

신청을 할 때 부모 관계 증명이 요구되며  초청 부모는 유효한 여권과 비자, 백신 증명서가 필요하다. 호주에 입국하는 모든 해외 여행객들은 도착하는 주/준주의 격리 조치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