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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이전 기술이민자 입국 허용 ‘긍정적’ 검토기술인력난 완화, 유학생 수입 회복 필요
홍수정 기자 | 승인 2021.11.09 13:28

프라이든버그 재무 “연말 전 유입 희망”

호주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올해 안에 기술이민자들의 입국이 가능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일 호주의 백신 접종률(16세 이상 기준)은 1차 80.6%, 2차 89.4%을 기록했다. NSW는 1차 93.9%, 2차 89.9%를 기록했다, 

국경 개방 후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그 직계 가족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백신률 80%를 넘긴 NSW(시드니)와 빅토리아(멜번)를 통해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다.

반면, 기술이민자와 유학생 입국은 허용되지 않아 일부 기업과 교육, 관광 부문은 아직도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기술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자 현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막대한 임금과 고용장려금을 제시하는 기업들도 나타나고 있다.

8일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장관은 이에 대해 “정부는 연말 이전에 기술이민자들을 받아들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백신을 접종한 싱가포르인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미격리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과 관련해서는 “올해가 가기 전 해당 정책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호주는 역내 백신 접종률이 90%에 도달해야 주경계를 개방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현 접종 속도로 보아 이는 내년 2월경에나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강경한 주경계 봉쇄 정책의 직접적 피해를 당하고 있는 호주 최대 여행사 플라이트 센터(Flight Centre)의 그래함 터너 최고경영자는 서호주 정부를 대상으로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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