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차 주변 의심스런 행동 추적
퀸즐랜드경찰이 NSW에서 온 28세 남성의 승용차 트렁크에서 410만 달러의 현금을 적발하고 이 남성을 돈세탁 혐의 등으로로 기소했다.
퀸즐랜드 경찰관들은 20일(토) 브리즈번 남부를 순찰 도중 칼람베일(Calamvale)에 있는 승용차 주변에서 한 남성이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경찰관들이 이 남성에게 다가가자 그는 대형 여행가방을 트렁크 안에 넣었다.
경찰관들이 그에게 질문을 하자 이 남성은 ‘불안해하고 남의 눈을 피하려는(nervous and elusive)’ 모습을 보였다, 경찰관들은 차를 수색해 2개의 가방 안에 있는 진공청소기 백안에서 무려 410만 달러의 현금 뭉치를 적발했다.
이 남성은 돈세탁 시도 혐의 등으로 기소됐는데 경찰은 현금의 출처를 조사 중이다.
범죄 관련 첩보가 아닌 무작위 검문(random intercept)을 통해 이같은 고액의 돈세탁 자금을 적발한 것은 매우 드믄 사례다.
고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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