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신문, 디지털 플랫폼 등 가동  

나인 엔터테인먼트의 크로스 플랫폼을 통해 NRL 경기가 중계되고 있다

호주 최고 인기 스포츠경기 중 하나인 전국 럭비리그(NRL)가 채널 9 방송(Nine Entertainment Co)과 5년 지상파 중계(free-to-air broadcast) 계약을 체결했다. 중계료는 5억7500만 달러라고 20일 호주증시에 보고됐다.
 
TV, 라디오, 신문 플랫폼을 소유하는 나인은 라운드 당 3개 경기를 계속 생중계하고 최고 빅이벤트인 ‘스테이트 오브 오리진 시리즈(the State of Origin series)’와 그랜드 파이널을 독점 중계한다.

라디오는 시드니에서 2GB와 브리즈번에서 4BC를 통해 일요일 오후 4시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 나인 나우 플랫폼(Nine Now platform)을 통한 디지털과 온라인 미디어 중계로 스트리밍 숫자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유선 중계 파트너는 폭스텔로 2027년 말까지 중계가 연장됐다.  
 
앤드류 압도(Andrew Abdo) NRL 최고경영자는 “여러 플랫폼을 구축한 나인은 연간 1억1500만 달러라는 기록적인 중계료 외 추가로 1500만 달러 상당의 비현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클럽들에게 재정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RL은 2023년 17번째 클럽 팀 돌핀스(the Dolphins)가 리그에 참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