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기총회, 신년인사회 및 회장 이취임식  

광복회 호주지회(회장 황명하, 이하 광복회)가 15일 시드니 에핑클럽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신년인사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광복회 호주지회 산하단체인 KAYN(호주한인차세대네트워크)과 합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 속에서 광복회원, 한인 단체장 등 50여 명만 초청된 가운데 진행됐다.

김현우 청년이사가 김원웅 광복회장의 신년사를 대독했고 광복회의 주요활동 영상 상영, 홍상우 총영사의 치사(致辭)에 이어 황명하 회장이 상패 증정과 김형 후임회장에게 임명장 전수 및 광복회기를 이양하고 이임사를 했다. 

황명하 전임 회장은 2008부터1년의 준비 끝에 광복회를 창립하고 2015년부터 청소년 민족캠프를 매년 펼쳐오며 재호 광복장학회, KAYN을 설립해 민족정기 선양사업과 차세대 교육 및 장학사업을 주도하여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통한 ‘21세기 청소년 독립운동가’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 호주 동포사회에 순국선열을 각인시키고 독립기념행사 정착 등 독립운동 정신을 실천한 공로가 인정되어 광복회 본회 최초의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 됐다.

김형 신임 회장은 지난 8년 동안 전임회장과 뜻을 같이하고 광복회 부회장으로 봉사하며 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힘써왔다.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도 새 임원단과 청년조직들과 함께 기존 추진사업들을 착오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광복회원의 노래 제창과 신년덕담으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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