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 감동적 메시지, 위로 전달

세상이 정한 기준과 평가에 맞춰 사느라 지쳐버린 모두를 위로해주는 호주한인극단(AKTC, 대표 임기호)의 창작 뮤지컬 ‘유 아 스폐셜(You are special)’이 19일(토) 노스라이드 예술학교 커뮤니티센터(North Ryde School of Arts Community Center)에서 아름답고 감동적인 메시지와 위로를 전달하며 성황리에 공연됐다. 

You are special 뮤지컬 중 (AKTC제공)
You are special 뮤지컬 중 (AKTC제공)

맥스 루케이도의 '너는 특별하단다' 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뮤지컬로 만들어진 ‘유 아 스페셜’은  웨믹마을에 새로운 시장이 부임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잘난 사람에게는 별표를 붙여주고 못난 사람에게는 점표를 붙여 주면서 차별, 평가를 만들어낸다. 별표는 하나도 없고 점표만 있는 따돌림의 대상인 주인공 펀치넬로가 별표도 점표도 없는 ‘루시아’를 만나게 된다. 어떻게 루시아는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는지를 다루는 내용이다. 

You are special 뮤지컬 중 (AKTC제공)
You are special 뮤지컬 중 (AKTC제공)
You are special 뮤지컬 중 (AKTC제공)
You are special 뮤지컬 중 (AKTC제공)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 거리두기’ 규정으로 좌석 수가 250석에서 150석으로 줄어들었지만 공연 하루 전 날인 18일 NSW주는 거리두기 규제를 완화하여 250석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공연을 보고 싶었지만 거리두기 제한으로 관람을 할 수 없었던 관객들이 다시 공연장을 찾아 멋진 뮤지컬을 즐겼다.

19일,  총 2회 공연에 500석이 매진되는 홈런을 날렸다.

You are special 뮤지컬 중 (AKTC제공)
You are special 뮤지컬 중 (AKTC제공)
You are special 뮤지컬 중 (AKTC제공)
You are special 뮤지컬 중 (AKTC제공)

임기호 호주한인극단 대표는 “큰 관심과 응원에 모든 제작진을 대신해서 깊은 감사 드린다”고 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 아 스페셜은 NSW의 장기 록다운으로 인해 준비 기간이 길어지는 등 준비가 쉽지 않았던 작품으로서 더욱 의미가 깊다.  서니 조(Sunny Jo)가  작사-작곡한 곡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며 고민하며 응원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너는 특별해’라고 말해준 한인극단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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