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체스 체일레스티움 8회 자선음악회  
보체스 체일레스티움 8회 자선음악회  

세계적 오페라 가수 이용훈, 카라손 등 출연

공연수익금 전액 ‘비욘드 블루’ 기부 예정

비영리 오케스트라단 ‘보체스 체일레스티움(Voces Caelestium, 천상의 목소리란 라틴어)’이 2월 27일(일) 시드니에서 제 8회 자선음악회(charity concert) 오페라 갈라 를 공연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채스우드 더 콩코스(The Concourse)  메인홀에서 열리는 올해 콘서트의 출연진은 호주에서 맹활약 중인 여러 명의 한국계 오페라 가수들로 구성됐다. 특히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인 이용훈 테너와 소프라노 카라손(손현경)이 함께 출연한다. 베르디, 푸치니, 마스카니, 생상의 주옥 같은 아리아와 타이스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김태수 총감독 겸 지휘자  
김태수 총감독 겸 지휘자  

▲ 더 콩코스 웹사이트 공연 소개: https://www.theconcourse.com.au/Whats-On/Voces-Caelestium-8th-Charity-Concert

보체스 체일레스티움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모두 클래식  전공자들로 해마다 뜻을 모아 구성되어 보다 깊이 있는 음악회를 호주 사회에 소개하고 있다. 동포 클래식 음악가 김태수 씨가 2014년 설립한 이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겸 총감독으로 봉사하고 있다. 

올해 공연의 수익금은 호주의 대표적 자선단체 중 하나인 ‘비욘드 불루(Beyond  Blue)’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비욘드 블루(https://www.beyondblue.org.au)는 우울증 등 정신질환 관련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돕는 자선단체다.  

보체스 오케스트라는 지난 7년동안 옥스팸 호주, 국경없는 의사회, 호주 세계자연보호기금, 컴패션 오스트레일리아 등 많은 비영리 단체들을 위해 5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작년 7회 3월초 더 콩코스에서 열린 자선콘서트의 수익금은 호주 산불 피해를 위해 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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