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의 사이클링 투어 대회인 산토스 투어다운언더(Santos Tour Down Under)가 2023년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동안 애들레이드와 남호주 지방에서 재개된다.
지난 2년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이 대회는 중단됐었다. 매년 첫 세계 사이클링 투어 개막 경기인 투어다운언더는 2021년과 2022년 국내도로경기 등 산토스 사이클링 축제로 대체됐었다.
이벤트 남호주(Events SA) 히타프 라쉬드(Hitaf Rasheed) 대표는 “마지막 대회였던 2020년 대회 기간 중 4만4800명이 남호주를 방문했다. 남호주 경제에 6천만 달러 이상의 효과를 주었고 742명의 풀타임 일자리를 창출했다. 2023 산토스 투어다운언더 대회는 남호주에 매우 중요한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스튜어트 오그래디(Stuart O'Grady) 경기 감독 은 “2023년부터 남호주에서 국제 사이클링 투어 대회가 재개되는 것은 사이클 선수들은 물론 팬들에게도 희소식”이라고 환영했다.
고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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