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을 앞둔 버밍햄 2022 영연방경기(Birmingham Commonwealth Games)에서 호주가 1천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넷볼 결승전에서 호주 대표팀 다이아몬드는 자메이카를 55-5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8년 대회에서 다이아몬드는 결승전에서 한골차로 패배하고 은메달을 땄다. 3-4위전에서 뉴질랜드가 잉글랜드를 55-48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땄다.
다이아몬드는 영연방경기에서 4번째 우승 기록을 세웠다.
호주 여자 크리켓 대표팀이 T20(Twenty20) 경기 결승전에서 인도를 격파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호주 여자 대표팀은 앞서 T20와 월드컵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이번 영연방대회에서도 호주와 잉글랜드의 메달 경쟁이 치열하다. 호주는 금 66, 은 55, 동 53개 합계 173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잉글랜드가 금 55, 은 59, 동 52 합계 166개로 호주를 추격하고 있다. 그 뒤로 캐나다 합계 91개(금 16), 뉴질랜드 합계 48개(금 19), 인도 합계 55개(금 18) 순이다.
호주 여자 하키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잉글랜드에게 1-2로 져 준우승했다.
탁구에서 호주의 린 마(Lin Ma)가 남자 단식 은메달, 여자 단식에서 양지 리우(Yangzi Liu)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호주의 지안 팡 레이(Jian Fang Lay)와 이민형(Minhyung Jee)이 여자 복식 결승전에 진출했다.
4년 후 다음 대회는 호주 빅토리아주 지방 도시(Regional Victoria)에서 분산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