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드니에서 시작하는 2022 호주한국영화제
18일 시드니에서 시작하는 2022 호주한국영화제

18일 시드니에서 시작하는 2022년(13회) 호주한국영화제(KOFFIA)의  개막작으로 박소담의 환상적인 연기가 압권인 범죄 액션 영화 <특송>이 선정됐다. 영화 <특송>은 이미 다양한 국제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다. 

개막작  공식 포스터
개막작 공식 포스터

폐막작은 제21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2관왕을 거머쥔 <장르만 로맨스>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프로그램 라인업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송강호•강동원•이지은 주연의 <브로커>, 탈북한 천재 수학자의 이야기를 그린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배우 이정은과 감독 신수원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는 <오마주> 등 작품성은 물론이며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아 입소문이 난 작품들을 호주에서 만나볼 수 있다.

4개 도시 상영 일정
4개 도시 상영 일정

* 호주한국영화제 웹사이트: https://koffia.com.au/2022/

[4개 도시 상영 일정]

▲ 시드니: 8월 18-23일. 이벤트 시네마 조지스트리트 

▲ 캔버라: 9월 1-3일. Palace Electric Cinema 

▲ 멜번: 9월 1-5일. ACMI 

▲ 브리즈번: 9월 8-11일. Elizabeth Picture Theatre

전석 매진된 영화
전석 매진된 영화

올해는 지난 2년 동안 펜데믹으로 인해 진행하지 못한 개막식,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 등의 여러 행사가 진행된다. <특송>의 박대민 감독, 영화 <유체이탈자>의 윤재근 감독이 영화 상영회 이후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직접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대민 감독(왼쪽)과 윤재근 감독
박대민 감독(왼쪽)과 윤재근 감독

21일 12시에는 리차드 퀴퍼스(Richard Kuipers) 시드니영화제 프로그래머와 영화학과 교수인 그레고리 돌고폴로프(Gregory Dolgopolov) 교수(UNSW), 호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호주 배우인 헬렌 킴과 함께 한국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무비 토크 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영화제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중계될 예정으로 온라인 참석도 가능하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의 김지희 원장은 “팬데믹 이후 다시 열리는 제13회 호주한국영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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