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을 하는 참석자들  
오징어게임을 하는 참석자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년동안 중단된 한국의 날 행사가 한국의 추석 명절인 9월 10일(토) 시드니한인회관 앞 마당에서 3년 만에 열렸다. 코로나 보건 위기가 아직 계속되는 관계로 예년 축제보다 축소 진행됐는데 한인회 운영위원들이 약 2개월의 자원 봉사로 준비를 했다. 

개회사에서 강흥원 회장(33대)은 “2019년 이후 열리지 못한 한국의 날 행사를 다시 준비하는 동안 한인회관 임대 연장과  동포사회 경기 침체, 코로나 재확산 등을 고려하면서 조심스럽고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환영사 후 강 회장은 홍상우 시드니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축사를 하는 강흥원 한인회장
축사를 하는 강흥원 한인회장

토니 버크 연방 고용부 장관(왓슨 지역구 의원), 소피 코트시스와 제이슨 얏센 리 NSW 주의원, 스콧 팔로우 NSW 상원의원, 칼 아스포 켄터베리-뱅크스타운 시장, 매튜 블랙모어 스트라스필드 시장, 홍상우 총영사, 현광훈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메인 행사인 한인 노래자랑대회에서 한세리씨(여, 30세, 캔버라)가 서문탁의 사미인곡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시드니 동포 장동호씨(채스우드 거주)가 시드니판 오징어게임 참가자 180명 중 최종 묵찌빠 게임에서 우승해서 한국왕복 항공권을 상품으로 받았다.

초청가수 RN Kim, 기타 연주 박성민 축하 공연, 자넷김 MY Dance 팀의 Kpop dance 공연, 이소은 IYF Dance Team 의 공연, 송민선 한국 무용단, 박미경 난타공연, 채동철 탱고 파밀리아의 탱고 공연, 김인자 곽사도 김진해 등 아리랑 예술단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내빈들(왼쪽부터) 임혜숙 전 월드옥타 시드니지회장, 강흥원 회장, 스콧 팔로우 NSW 상원의원, 홍상우 총영사, 임의석 월드옥타 시드니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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