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프닝 리셉션에서 환영사를 하는 권준학 농협은행장 
14일 오프닝 리셉션에서 환영사를 하는 권준학 농협은행장 

“호주는 자원과 서비스, 인프라를 갖춘 세계 13위 경제 강국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요 거점이다. 농협은행 시드니지점은 글로벌 IB사업 활성화와 범농협 시너지 사업 발굴을 위한 NH농협금융의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다.” 

14일(월) 시티 포시즌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NH농협은행 시드니지점 오프닝 리셉션에서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농협이 호주 경제의 동반자가 될 것이니 많은 성원을 당부 드린다”라고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토니 애봇 전 총리는 축사를 통해 2014년 호주-한국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성사시킨 당시 호주 총리로서 경험담을 소개하며 호주 경제에서 한국의 중요성과 금융산업의 활력소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홍상우 시드니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농협은행이 한호 관계 중 금융분야에서 뛰어난 발전을 하도록 기원했다.

NSW한국전참전기념비협회에 2만달러를 기부했다 
NSW한국전참전기념비협회에 2만달러를 기부했다 

NSW한국전참전기념비협회 2만불 기부 

호주한인복지회, 우리쌀 80포대 전달 

농협은행은 오프닝 개막전 권 행장과 농협금융지주 김용기 부사장, 지성욱 시드니 지점장 등이 이용재 호주한인복지회 회장에게 ‘급식지원 우리쌀 기부’ 전달식을 했다. 이미 복지회에 80포대의 쌀이 전달됐다. 쌀 기증에 이어 이날 NSW 한국전참전기념비협회(Korean War Memorial Inc.)에 2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어 내빈들이 무대 단상에 올라 시드니 지점 오프닝 축하 리본 컷팅을 하면서 발전을 기원했다. 

우리쌀 기부 전달식. (왼쪽부터) 홍상우 총영사, 권준학 농협은행장, 이용재 호주한인복지회장, 김용기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우리쌀 기부 전달식. (왼쪽부터) 홍상우 총영사, 권준학 농협은행장, 이용재 호주한인복지회장, 김용기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참석자를 대표한 건배사에서 김보성 포스코 호주법인장은 호주에서 농촌과 지방에 기반을 둔 국민당(National Party)이 호주 지방당(Country Party of Australia)에서 발전해온 주요 정당임을 설명하고 “농업이 국가 경제의 기반이었던 것처럼 농협금융이 가계 경제에서도 중추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라고 유창한 영어로 덕담을 했다.

‘오 솔레 미오’로 개막 무대를 연 성악가 김창환(Simon Kim) 테너는 축하 공연에서 ‘네순 도르마’로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NH농협은행은 해외 7개국에 총 10개 국외점포를 운영 중이다. 2025년까지 전세계 12개국 14개 이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내빈들 축하 리본 컷팅 
내빈들 축하 리본 컷팅 

[NH농협은행 시드니지점]

시티그룹센터(Citigroup Centre) 45층

2 Park Street, Sydney

권준학 행장과 토니 애봇 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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