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로 숨진 호주 영주권자 저스티나 조씨 (ABC방송 사진 캡쳐)
이태원참사로 숨진 호주 영주권자 저스티나 조씨 (ABC방송 사진 캡쳐)

서울 이태원 참사(10월29일)로 희생된 호주인이 당초 1명에서 2명으로 한 명 더 늘었다.

ABC 방송 등 호주 미디어는 15일 “호주 외교통상부가 참사에서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호주 영주권자가 서울에서 숨진 것을 15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ABC는 이 호주 영주권자는 시드니 거주 여성 저스티나 조(Justina Cho)라고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호주 외교통상부는 추가로 숨진 호주 사망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채 “호주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영사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씨는 13일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태원참사 희생자는 157명이 됐다. 이중 2명이 호주인이다.

앞서 23세 시드니 여성 그레이스 라쉐드(Grace Rached)는 외국인 희생자에 포함돼 발표됐다. 이 당시 다른 한 명의 호주인이 중상을 입고 위중 상태에 있다고 보도됐었다.

이태원참사로 숨진 시드니 여성 그레이스 라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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