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왼쪽부터) 이미진 회장, 임다인 학생,, 홍상우 총영사, 권진 교육원장, 강현석 사무처장. 뒷줄은 임 양 가족.  
 (앞줄 왼쪽부터) 이미진 회장, 임다인 학생,, 홍상우 총영사, 권진 교육원장, 강현석 사무처장. 뒷줄은 임 양 가족.  

지난 10월1일 한국 창원시에서 개최된 제26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호주 대표 임다인 학생에 대한 표창 및 부상 전수식이 15일 주시드니총영사관에서 열렸다. 

홍상우 총영사. 권진 시드니한국교육원장, 이미진 호주웅변협회장과 협회 관계자 및 임다인 학생의 부모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홍 총영사는 “해외동포 참가자들 가운데 최고상을 호주 대표가 수상해서 더욱 기쁘다”면서 “동포 2세 자녀들에게 귀감이 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임다인 학생을 격려했다. 

임다인양은 셀렉티브 스쿨인 혼스비걸즈하이스쿨 8학년생이며 린필드 한글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해 왔다. 7월30일 시드니에서 거행된 호주 지역대회(대회장 이미진)에서 ‘기대'라는 주제로 대상을 차지해 호주 대표로 출전했다.

사단법인 한국스피치웅변협회(회장 김경석)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세계한국어웅변대회는 각국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한국, 호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16개 국가별 지역별 대표 연사들이 참가하며, 한국의 중요 도시 및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개최된 올해 본선대회에는 호주, 일본, 중국, 몽골,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이란, 미얀마, 프랑스, 동티모르와 한국에서 개인과 단체부 등 약 50여 명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