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남자 축구 대표팀 사커루 
호주 남자 축구 대표팀 사커루 

2022 피파(FIFA) 월드컵이 21일 개막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축구 열기가 달아오를 전망이다. 호주는 SBS 방송이 64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그룹D에 속한 호주의 조별 토나먼트 세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 호주 v 프랑스: 11월 23일(수) 오전 6시(이하 호주동부시간AEDT 기준). 알 자누즈스타디움. 세계 랭킹 호주 39위, 프랑스 4위, 양국 전적 호주 5전 1승 1무 3패

▲ 호주 v 튀니지아: 11월 26일(토) 오후 9시.

튀니지아 30위. 양국 전적 2전 1승1패

▲ 호주 v 덴마크: 12월 1일(목) 오전 2시. 

덴마크 10위. 양국 전적 4전 1승1무2패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의 조별 토너먼트 중 7개 경기는 오후 9시부터, 16개 경기는 오전 6시부터 시작한다. 16강 경기 12월 4일부터 시작한다.

호주는 조별 예선에서 중동의 UAE, 남미의 페루와의 플레이오프전 경기에서 승리하며 힘겹게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지만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6강 진출의 꿈이 크다. 

그래함 아놀드 호주 대표팀 사커루 감독
그래함 아놀드 호주 대표팀 사커루 감독

그래함 아놀드(Graham Arnold) 감독은 “사커루가 2009년 이후 15회 국제 경기 중 10승 3무 2패의 전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정신력이 어느 팀보다도 강하다”면서 16강 진출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호주 대표팀 선수들 중 17명이 월드컵에 첫 출전한다. 새로운 세대로 교체됐는데 나와는 올림픽 경기 때 호흡을 맞추었다. 경기 내내 뛸 수 있는 호주 특유의 DNA를 가진 선수들로 구성됐다. 사커루는 정신적으로 또 육체적으로 베스트 팀 중 하나”라고 말했다.

호주는 AFL(호주식풋볼)과 럭비리그로 겨울을 보낸 뒤 봄에는 멜번컵을 비롯한 여러 경마 카니발(Spring Carnival racing)이 이어졌다, 최근 T20 남자 크리켓 월드컵에 이어 축구 월드컵 시즌이 본격 도래하면서 연말까지 ‘사커 열기’가 지구촌을 달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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