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유일한 아시아계 미술 갤러리인 'Vermilion art gallery'에서 한국 작가 최초로 은혜씨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From Little thing'이란 주제로 중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팡리쥔, 리진, 호주 현대미술 작가 팀 존슨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과 함께 은혜씨 그림도 선보이게 된다. 

2015년 시드니에 설립된 Vermilion Art는 중국 현대 미술에 중점을 둔 호주 유일의 아시아계 아트 갤러리로 전시회, 큐레이터 프로젝트 및 협업을 통해 중국의 주요 예술가를 호주에 소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예친주오 (Yeqin Zuo) Vermilion Art 관장은 "첫 한국 작가 전시를 은혜씨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작은것으로 부터 시작해 큰 영향력이 되는 'From Little things' 주제에 은혜씨가 가장 대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에디션 작품을 하는 경우가 없는데 은혜씨 작품을 보고 감명을 받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크리스마스 기간이라 더욱 따뜻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전해줄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Vermilion 아트 갤러리(5/16 Hickson Rd, Dawes Point NSW 2000)는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1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은혜씨 그림을 구매할수 있으며 아트 갤러리에서 이번 전시의 전체 수익금의 일부는 호주 다운증후군 협회에 기부된다. 

오프닝 행사는 12월 7일 오후 6시30분에 열리며, 그림전시와 함께 그레이스 나 원장님과 김은우 킹스발레아카데미 학생이 함께 무용 공연을 펼친다.

전시회 정보는 웹사이트 (https://vermilionart.com.au/artist/eun-hye-jung/)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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