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시드니’ 제2호 수록 작품
             ‘문학과 시드니’ 제2호 수록 작품

호주 한인들이 연간 발행하는 종합문예잡지 ‘문학과 시드니(Literature and Sydney)' 2호가 최근 출간됐다.

그동안 여러 문학 단체에서 활동하던 동포 작가들이 2021년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대표 장석재)’를 결성해 호주 한인 종합문예지를 표방하고 그해 10월 ‘문학과 시드니’ 창간호를 냈고 이번에 제 2호가 나온 것.

2호(2022년판)는 창간호보다 호주 동포 작가들의 다양한 장르 작품이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오 시인의 시와 백경 작가의 그림이 있는 권두언을 시작으로 초대시(길상호 외 4명)와 동포 시인 12명(김문 외 11명)의 시와 영역시(강애나)가 실렸다. 

수필(김마리아 외 12명)과 사진 에세이(김지환), 아웃백 갤러리(사진 작가 이수범)가 수록됐다.

또 동화(김대철)와 초대 동화(한정기), 소설(손성훈)과 초대 소설(반수연), 서평(이마리, 이승하)도 함께했다.

시인 이승하 교수(중앙대)가 기획연재 ‘호주 한인 작가의 문학세계 2’에서 브리즈번 거주 손성훈 소설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논평했다.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는 12월 17일(토) 오후 12-3시 페넌트힐즈 커뮤니티센터 메인 홀(Pennat Hills Community Centre Main Hall)  출간 기념식을 갖는다.

문의: 0418 197 912 / 0417 016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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