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멜번 호주 그랑프리대회  
2022 멜번 호주 그랑프리대회  

포뮬러 1(Formula 1) 호주 그랑프리대회(Australian Grand Prix) 대회가 최소 2037년까지 향후 15년동안 멜번에서 계속 열린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15일 “종전 합의보다 2년 연장된 2037년까지 F1 호주그랑프리 대회가 멜번에서 열린다”라고 발표했다.

스티즈 디모폴로스(Steve Dimopoulos) 빅토리아 체육부장관은 “향후 15년동안 멜번에서 F1 호주그랑프리를 유치한 것은 많은 방문객의 멜번 여행 등 지역 경제에 매우 큰 효과를 줄 것”이라고 환영했다.

호주그랑프리코퍼페이션(Australian Grand Prix Corporation)의  앤드류 웨스타코트(Andrew Westacott) 최고경영자도 “빅토리아 주정부가 매우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고 말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2022년초 알버트 파크(Albert Park)에서 열린 대회에는 거의 42만명의 기록적 관중이 운집했다.

2037년까지 멜번에서 시즌 첫 오프닝 경주가 4회 거행된다. 2023년 시즌 첫 경주는 바레인(Bahrain)에서 열린다.

내년 F1 그랑프리의 주말엔 포물러 2와 포물러 3 카테고리가 첫 포함된다.

한편, 호주인 레이서 오스카 피아스트리(Oscar Piastri)가 내년 경주에서 F1 7회 우승 기록 보유자인 호주인 다니엘 리카르도(Daniel Ricciardo)로부터 물려받아 맥라렌(McLaren) 경주차를 운전한다. 리카르도는 레드 불(Red Bull) 팀의 보조석(reserve driving seat)에 앉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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