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내륙 도시 더보  
NSW 내륙 도시 더보  

“2022-23 회계연도에 이민자들 중 불과 17% 미만이 지방에 정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약 40%가 지방에 정착하도록 연방 정부가 목표를 세우고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호주지방연구소(Regional Australia Institute)의 리즈 리치 (Liz Ritchie) CEO는 최근 연방 정부에 제출한 제안서에서 “정부가 국가이민계획(national population plan)을 수립해 이민자의 지방 정착 비율을 40%로 높일 수 있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이민은 나라의 균형을 바로잡는 수단(a tool to rebalance the nation)으로 인식되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민자들은 시드니와 멜번, 브리즈번에 70% 이상 정착한다.  

2022년 후반 지방 도시에서 약 9만6천명분의 일자리가 인력 부족 현상을 나타냈다.  

NSW 내륙 도시 더보(Dubbo) 상공회의소의 에린 윌리암슨(Errin Williamson) 소장은 “오라나(Orana) 지역에서 목수, 전기, 배관 등 모든 분야의 기능직과 요식업의 인력 부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리치 CEO는 “현재의 이민자 대도시 편중(urban bias) 현상에서 탈피하고 이민자들이 도시에서 지방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이들을 장려하기위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지방 도시의 인구 감소와 인구 고령화를 완화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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