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시드니한인회 신년하례식
2023 시드니한인회 신년하례식

16일(월) 오전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열린 한인회 주최 2023년 신년하례식이 성료됐다. 

길놀이 풍물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 강흥원 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오랜 코로나 불황을 견뎌낸 시드니 동포들과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여러 단체장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고 “시드니한인회는 팬데믹으로 2년여 중단된 ‘한국의 날’ 이벤트를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연례 활동과 사업들을 다시 전개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행사들이 올해부터는 코비드 이전과 같은 대규모 이벤트로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하는 강흥원 한인회장
인사말을 하는 강흥원 한인회장

강 회장은 이어 “올해 한인회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는 한인회관 임대 재계약이다. 이미 공지했듯이 켄터베리-뱅크스타운 카운슬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이 있다. 당장 이루어지는 대안이 없기에 일단은 연장 계약을 하여 현 회관을 계속 활용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장기적 차원에서 한인커뮤니티를 위한 자체 건물 확보 필요성은 새삼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누군가는 추진해야 할 일이고 또한 성취되어야 할 과제일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자체 회관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도 계속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우 신임 총영사
이태우 신임 총영사
제이슨 얏-센 리 NSW 주의원(스트라스필드 지역구)
제이슨 얏-센 리 NSW 주의원(스트라스필드 지역구)

신임 이태우 시드니 총영사, 김정혜 재외동포재단 영사가 참석해 동포 사회 주요 단체장들에게 인사를 했다. 제이슨 얏-센 리 NSW 주의원(스트라스필드 지역구)은 한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했다.

건배사를 하는 전 한인회장들(왼쪽부터 조기덕, 이재경, 백낙윤, 윤광홍 전 한인회장)
건배사를 하는 전 한인회장들(왼쪽부터 조기덕, 이재경, 백낙윤, 윤광홍 전 한인회장)

조기덕, 김재리, 이재경, 백낙윤, 승원홍, 백승국, 윤광홍 전 시드니 한인회장들이 참석해 새해 덕담과 건배사를 했다.

강흥원 한인회장은 이인숙 한국관광공사 지사장에게 시드니 풍경 그림 한 점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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