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아 시드니로 들어오는 차량으로 인해 도로가 25일부터 정체현상을 빚었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보도했다.
연휴가 끝나는 26일에는 도로정체가 예상됐으나 이보다 하루 일찍부터 특히 F3 프리웨이 중 퍼시픽 하이웨이가 차량으로 복잡했다는 것이다.
?교통관리센터(Transport Management Centre)의 대변인은 “이 같은 정체는 예상된 것으로 일반적으로 휴일에는 50%이상 도로 이용률이 늘어난다.
게다가 연휴 말인 25일에는 한번에 돌아오는 차량들로 더욱 길이 막혔고, 빗길 차량들의 감속으로 더욱 정체됐다”고 말했다.
특히 불라디라(Bulahdelah)와 헥삼(Hexham), 뉴캐슬의 북쪽, 패시픽 하이웨이 상은 도로정체가 심각한 지역으로, 블라디라를 포함한 NSW주 남부의 운전자들은 25일 정오 이전부터 정체에 시달렸다.
오림바(Ourimbah)근처의 F3 프리웨이와 그레이트웨스턴하이웨이(Great Western Highway)상의 블루마운틴 지역도 정체 지역이었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25일 저녁까지 휴일기간 동안 교통사고로 전국적으로 사망한 사람은 18명으로 이 중 NSW주는 4명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NSW주 교통사고 사망자는 3명이었다.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감속과 앞차와의 차간 거리 유지가 빗길 운전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두 가지”라면서 운전자들은 젖은 도로를 감안해 도로 규칙을 집중하여 충실히 지켜야 한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은 앞으로 1-2일 동안 시드니 해안가에는 20mm가량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이나, 시드니 서부 지역은 빗줄기가 약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은형 기자 edit@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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