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호주지회(지회장 방승일)가 제 40차 정기(개선) 총회를 지난 2월11일 시드니한인회관에서 개최하고 방승일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양윤덕 사무총장이 대의원 총 51명 중 36명이 참석하여 성원이 됐음을 선포하면서 총회가 시작됐다. 대의원들 외 강흥원 시드니한인회장, 임효진 영사, 고동식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회장 등 여러 단체장들과 향군 회원 등 60명이 참석했다.
이어 조성권 선관위원장이 회장 선거를 위해 선관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입후보 등록과 심사 과정을 설명했다.
방승일 후보는 “제 14대 재향군인회 회장이 된다면 더 낳은 재향군인회를 이끌고 한인들 중 불우한 한인을 돕는 재향군인회로서 재향군인회 장학제도를 마련하여 조금이나마 한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재향군인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조 선관위원장은 “단일 후보일 경우, 선거관리위원회 제40조항에 따라 총선거 인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찬반 투표를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거수로써 호주지회 제 14대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진행했다. 조 선관위원장은 참석 대의원의 만장일치로 방승일 후보가 당선됐음을 선포하고 당선증을 전달하하면서 개선 총회를 미쳤다.
2부에 제 40차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정석우 회계사의 작년도 회계 및 감사 보고, 예산안 보고 후 승인을 받았다.
방 회장이 신상태 본회 회장의 축하문을 대독했고 강흥원 한인회장의 축사, 2022년 재향군인회의 활동 보고(영상)가 이어졌다. 방 회장은 이상협 해군부회장과 방정민 청년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