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모리슨 전 총리가 호주의 국방 예산(defence budget)이 국내총생산(GDP)의 최소 2.5%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호주의 국방예산은 2022/23회계년도를 기준으로 487억 달러(미화 307억 달러)로 GDP의 1.96%로 아직 2%에 못미친다. 

중국 정부는 최근 2023년 국방예산을 3300억 달러로 7% 증액할 계획을 발표했다. 호주 국방예산의 중국의 15%에 불과하다.

야당 평의원인 모리슨 전 총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부상에 대응하기 위해 호주 국방 예산 급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그러나 군사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호주가 중국을 격파하는 것을 희망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호주는 미국, 인도 등과 동맹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호주 국방예산은 487억 달러로 중국의 15%에 불과한 실정이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2% 이상으로 증액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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