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성탄절을 앞두고 호주 공영방송  'ABC me' 에서 어린이드라마 '본 투 스파이(Born to Spy)' 방영 소식이 들려왔다. 드라마의 주인공은 한인 아역 배우들이었기에 호주 한인사회가 큰 관심을 가지고 주목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영화와 드라마 평점 사이트 IMDB에서는 당시 가장 인기가 높았던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보다 높은 점수인 8.7의 평가를 받았으며, <시드니 모닝 헤럴드> 는 '어린이를 위한 오징어 게임'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2023년에도 호주한인 다음세대들의 활약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9일(목) 과  10일(금) 'Ken Rosewall Arena' 에서 호주 NSW 가 제작하는 공립학교 최고의 공연 예술 축제(Performing Arts Festival)인 <Pulse Alive 2023> 에 유일한 동양인 수석 보컬리스트로 임바다가 공연을 올렸다.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면서 현재 호주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는 한인 가수인 '임다미'의 뒤를 잇는 보컬리스트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3월 31일(금)부터 시작되는 <Pulse Alive 2023> 콘서트 투어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8일(수)부터 11일(토) 까지는 '록데일 타운홀 극장(Rockdale Town Hall Theatre)' 에서 열린 디즈니 뮤지컬 <뉴시스 - 주니어, Newsies Jr> 에도 차세대 한인아티스들이 함께 공연을 올렸다. 현재 주니어 수퍼모델로 활동을 하고 있는 알렉스(김준원), 신인 아역 배우올리비아(최수아)와 예리엘(박한별) 그리고, 섬머(김소희) 이다. 

알렉스와 섬머는 각기 주연급의 배역인 다비(Davey)와 레스(Les) 역에 캐스팅이 되었고 올리비아와 예리엘은 앙상블에 캐스팅이 되었다고, 호주한인캐스팅컴퍼니(AKCC)는 전했다. 

호주한인캐스팅컴퍼니(AKCC)의 임기호 대표는 "각각의 공연에 맞는 배역들을 중심으로 오디션을 준비했으며 다음세대 한인 배우들이 멋진 무대에 오를 수 있어서 넘 뿌듯하다. AKCC는 앞으로도 호주 방송계나 공연계에서 더 많은 다음세대 한인 배우들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다음 공연 소식도 기대해달라는 말을 덧붙였다.

3월 24일(금)부터 4월 1일(토)까지 채스우드 'The Zenith Theatre' 에서 공연이 되는 <알라딘 Jr> 에서도 호주한인캐스팅컴퍼니(AKCC) 소속의 다음세대 한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문의] akcasting7@gmail.com 호주한인캐스팅컴퍼니(A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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