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가 20일 오후 폐회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대표자대회 최초로 해외에서 개최되어 월드옥타 회원 6백 여 명과 국회,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를 포함한 지자체 중소기업 담당자 200여명이 대거 참가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회 첫날인 18일에는 개회식을 비롯해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춘계세미나, 글로벌 마케터 워크숍, 지회별 MOU 체결식 등이 운영됐다.

19일에는 각 통상위원회별 회의, 일본지역 해외취업자 정착 고민상담회,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춘계세미나가 개최됐다.

특히, 충북도, 완도군, 금산군 내 경쟁력 있는 4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9일~20일 양일간 진행된 수출상담회에 200여 명의 월드옥타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전체 200여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고, 이중 22건의 MOU 체결로 94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이루어졌다. 또한 현장에서 3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20일 이사회 및 총회 개최와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폐회식에는 장영식 회장의 폐회사와 더불어 신규지회와 신임지회장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올 10월 개최 예정인 제 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최지를 경기도 수원시로 확정했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폐회사에서 "최초로 해외에서 세계대표자대회가 개최되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초창기 월드옥타와 탄생을 함께한 도쿄에서 팬데믹 이전의 월드옥타 모습을 재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수원에서 모든 회원과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올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사 제공 : 세계한인무역협회 기획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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