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
                     2일 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

2023 호주 미디어전공 대학생 방한 연수단이 7월 1일(토) 시드니공항을 출발해 2일(일)부터 9일(토)까지 7박8일동안 한국에서 진행된다.

올해 7회째인 이 방한 연수 프로그램은 호주한인공익재단(KACS: 이사장 승원홍)이 주관한다. 작년 6회부터 한국 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이 후원하고 있다. 1-5회(2015-19년)는 KACS가 독자적으로 주관, 후원했다. 

올해 주요 일정은 2일(일) 서울 관광 후 3일(월)부터 5개 미디어 그룹과 정부 기관(한국언론진흥재단, 국회), 대학(연세대 호주연구소), 기업체(현대차 고양스튜디오), 판문점 견학 등이 포함됐다.

호주 연수생들은 중앙일보/JTBC/코리아중앙데일리(영자신문), 조선일보/TV조선, KBS, 연합뉴스/연합뉴스TV, 코리아타임즈(영자신문사)를 방문하고 편집 책임자, 기자, PD 등과 미팅을 갖고 신문방송 제작 실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9일 이태우 총영사가 관저에서 연수생들에게 격려 만찬을 제공했다
9일 이태우 총영사가 관저에서 연수생들에게 격려 만찬을 제공했다

율촌 로펌에서 이백순 전 주호주 대사의 특강(한국전과 우크라이나전쟁), 연세대 호주연구소에서 박재적 교수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2023 연수생 10명은 시드니대 미디어전공학생 7명(3, 4학년 또는 대학원생)과 호주 정부의 뉴콜롬보플랜 장학생 3명으로 선발, 구성됐다. 정부 장학생 2명은 한국 대학(연세대, 고려대)에서 교환 학생으로 유학 중이다.

지난 6회동안 한국을 다녀온 연수생들 중 ABC, 채널9, 켄버라타임즈 등 호주 주요 신문방송에서 기자 또는 PD로 활동하는 등 5-10명이 언론분야에서 종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연수생들은 지난 2일 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고 이태우 총영사가 9일 관저에서 격려 만찬을 제공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