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호주는 물품 및 서비스 교역에서 1,557억 달러의 흑자를 냈다.
14일 통계국(ABS)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의 총수출은 6.689억 달러로 1,498억 달러(29%) 증가했다. 총수입도 5,132억 달러로 1,277억 달러(33%) 늘었다.
수출 증가는 광물 자원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큰 몫을 했다. 호주의 5대 수출국은 중국이 1위를 고수했고 그 뒤로 일본, 한국, 인도, 미국 순으로 톱 5에 올랐다.
서비스 수출이 744억 달러로 149억 달러(+25%) 증가했고 서비스 수입은 959억 달러로 407억 달러(+74%)나 껑충 뛰었다.
서비스 수출에서 여행 외 교통/운수 분야가 최대 증가했고 그 뒤로 통신, 컴퓨터 및 정보 서비스가 증가했다.
75% 급증한 서비스 수입에서도 여행과 교통 서비스가 주도했다. 82% 급증한 교통 서비스가 총 서비스 수입의 35%를 점유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2019년 기준) 보다 교통은 79%, 여행은 46% 높은 수준이다.
고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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