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는 6월 신차 팬매량에서 2위를 차지했다. (사진: 테슬라)
‘테슬라 모델Y’는 6월 신차 팬매량에서 2위를 차지했다. (사진: 테슬라)

차량 공급이 원할하지 않는 중에도, 신차와 트럭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자동차산업협회(Federal Chamber of Automotive Industries: FCAI)는 지난 6월에만 12만 4,926대의 신차가 인도됐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6월 대비 판매량은 25% 증가했으며,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8.2% 많이 팔렸다. 

회계연도 마지막 달은 전통적으로 호조를 보인다. 토니 웨버 FCI 최고경영자(CEO)는 “신차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지만 공급은 아직 수요를 충족시킬 정도의 시점에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주목할 만한 지점은 제로 및 저배출 차량 판매 실적이다. 배터리 전기차,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가 시장의 16.6%를 차지했다.

배터리 전기차는 6월 판매량의 8.8%를 가져갔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봐도 신차 판매량의 7.4%를 점유할 만큼 인기다.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Y’(5,560대)였다. 테슬라 모델Y는 전체 신차 판매량에서도 2위다.

웨버 CEO는 “기업 및 개인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전기차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류 구매자가 감당할 만한 경쟁력 있는 가격의 새 배터리 전기차 모델을 꾸준히 도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6월 자동차 시장을 주도한 1위 기업은 20,948대를 팔아치운 토요타였다. 토요타의 1등 효자 상품은 하이럭스다.  6,142대가 팔린 하이럭스는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 모델이다.

현대(8,215대)와 기아(7,551대)는 전체 신차 판매량에서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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